발톱무좀증상으로 고생한지 15년가량되었는데요. 무좀은 대한민국 국민의 30~40% 감염되어 있다는 통계자료가 있습니다. 무좀이 주로 감염되는 장소는 대중목욕탕이라는 말도 있는데요. 특히 가족끼리는 감염이 아주 잘된다고 합니다. 본인도 가족에게 감염을 통한 경우인데요. 무좀균은 진균이라고 불리는 곰팡이균입니다. 한번 감염되어서 치료가 되어도 관리가 안되면 또 감염이 됩니다.
무좀이 감염되는 부분은 피부에 감염되어 계속 간지럽고 물집이 생기는 경우와 손톱과 발톱에 감염이 되는 경우입니다. 피부에 감염이 된 경우에는 연고제로도 치료로 쉽게 되는데요. 하지만, 손톱과 발톱 무좀은 바르는 약으로 쉽게 치료가 되지 않습니다. 먹는 무좀약도 있는데요. 독성이 다소 있어서 간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들에게는 다소 위험할 수가 있습니다.
발톱무좀 치료는 연고제로는 사실상 효과를 볼 수 없습니다. 왜냐면 두꺼운 두꺼운 발톱으로 약물 투입이 안되기 때문이지요. 그래서 최근에는 레이저 치료기술이 나와서 무좀 치료만 전문적으로 하는 피부과도 있습니다. 레이저에 일반적인 치료는 감염이 된 발톱 부분을 네일 연마기기로 다 제거하고 레이저 치료로 무좀균을 태워서 죽입니다. 그 후에 연고와 함께 먹는 약을 처방을 받는데요. 치료기간은 최장 6개월가량 소요된다고 합니다. 보험은 실비보험으로 처리를 하는데요. 치료비용은 한 달에 40만 원가량 나오는데요. 보험처리는 한다면 자부담 8만 원가량 부담이 됩니다.
전체 치료비 매월 8만 원 * 6개월 =48만 원가량 소요됩니다. 만약 보험혜택을 못 받는다면 240만 원가량 비용이 드는데요. 사실 부담스러운 금액입니다. 그렇다고 무좀 치료를 미룰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발톱 무좀과 손톱무좀은 전염성이 강하고 또 당뇨병이라든지 기저 질환자인 경우에는 발이 썩는 심각한 문제로 번질 수 있기 때문에 빠른 치료를 받으셔야 합니다. 제일 큰 문제는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주기 때문에 빠른 치료가 필요합니다.
저는 이런 금전적으로 부담되시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큰돈 안 들이고 본인 스스로 치료할 수 있는 방법을 공유해봅니다. 꼭 도움이 되셨으면 합니다.
위에 사진은 15년 정도 무좀에 시달리고 있는 저의 발톱입니다. 너무 오랫동안 감염된 상태로 있었기 때문에 발톱이 기형으로 바뀌었습니다. 겨울에는 좀 조용한데 여름 되면 본격적으로 간지러움이 시작됩니다. 발톱에서부터 종아리까지 간지러움이 시작되는데요. 심지어 머리까지도 간지럽습니다. 도저희 참을 수가 없어서 저는 이번 기회에 무좀을 치료해 보기로 합니다.
네일연마기를 하나 구입했습니다. 네일 연마기는 여러 종류가 있는데요. 너무 비싼 연마기는 필요하지 않습니다. 사실 이번 발톱 무좀 치료가 두 번째인데요. 처음에는 발톱에 감염된 부분을 사포로 제거를 했는데요. 실패했습니다. 감염된 발톱이 너무 단단하고 두껍기 때문에 시간이 많이 걸렸고 그러다 보니 적당한 시간대에 치료를 못하는 바람에 실패를 했습니다. 네일 연마기를 이용하시면 전기모터로 사포질을 하기 때문에 5분 정도만 하면 감염된 부분을 깔끔하게 제거가 가능합니다.
발톱 무좀에 감염된 부분을 완전 제거합니다. 그러고 나서 약을 바르는데요. 약은 약국에 발톱 무좀 약이 있습니다. 가격은 2만 원 정도에 합니다. 주의하실 점은 약을 많이 바른다고 좋은 게 아닙니다. 그러니 두 번 정도만 바르고 첫 한 달 동안은 한주에 3번 정도 샤워 후에 바릅니다. 그다음 달은 매주 2번, 그다음 달은 1번 이런 식으로 바릅니다. 약 양이 많지가 않기 때문에 아껴서 바르시는 게 좋습니다. 그리고, 신발에 뿌리는 무좀약이 쇼핑몰에 있습니다. 치료기간 동안 뿌리는 것도 아주 좋은 방법이 되겠습니다.
발톱 무좀에 감염된 전후 사진을 보면 많은 차이가 보이시죠? 저도 발가락이 아주 시원합니다. 지금부터는 매주 약 바르는 타이밍을 놓치면 안 됩니다. 보호막이 제거가 되었기 때문에 매주 샤워 후에 무좀약을 발라줘야 합니다. 발톱표면이 너무 반들반들하다면 사포로 살짝 문질러서 코팅막을 제거한 후에 발라줘야 합니다. 저도 이 블로그에 6개월 동안 치료 후기를 시간 나는 데로 올려 보도록 할 때 합니다. 관심 있게 봐주시면 좋겠습니다.
무좀 걸리신 분들은 손톱깎이와 도구들은 별도로 관리를 해야 합니다. 위에서도 언급을 했지만 전염성이 아주 강항합니다. 건강한 사람은 큰 문제가 되지 않지만 당뇨병이라든지 기저 질환자에게는 위협적인 질병이기 때문입니다. 사용 후 알코올 소독제로 꼭 소독을 하고 별도로 보관해야 합니다.
제가 사용했든 네일 연마기기입니다. 참고할 사항이 있다면 건전지를 넣는 방식은 권하지 않습니다. 전력 소비량이 있어 서서 건전지를 넣게 되면 빨리 소진되고 출력이 나와 주지 않을 것 같습니다. 그러니 전기를 연결하는 방식 연마기를 사용하실 것을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회전 속도를 조절하는 버튼이 있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발톱에 민감한 부분에 빠른 회전으로 연마 시 상처를 입을 수 있기에 회전 속도 조절이 되는 기능은 필수 있습니다.
저는 오늘 치료했으니 이틀 후에 다시 무좀약 바르는 작업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이상 도움되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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